이번주 클론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점
- 이번주 클론코딩을 진행하면서 느꼈던점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아쉬운점
소통
처음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부분까지는 프론트와 백엔드의 소통이 원활하게 되는듯 하다고 느꼈다. 팀원각자 맡고싶었던 기능들이 뚜렷했고 그 기능들을 위주로 역할을 분담하니 서로간의 마찰도 생기지 않았고, 잘 진행될 것 같다고 느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조금씩 진행하다 보니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간의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백엔드 끼리의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있다는걸 느꼈다. 일단 처음에 게더에 접속하면 서로 인사를하고 누가 왔는지 안왔는지 파악했어야 했는데 한명이라도 늦으면 올때까지 계속 기다렸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서로가 현재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가 되었고 커밋 메세지로만 서로가 어떤걸 하는지 파악하는 정도였었다. 그리고 백엔드끼리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간에도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매일아침 회의를 하긴 했지만 정확히 어떤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하는지 정해진 형식없이 진행하다보니 어제 어떤걸 했고, 오늘은 어떤걸 할지 서로가 공유되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백엔드에서 기능 구현이 완료된 부분도 프론트엔드에서는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api테스트도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사실 이러한 부분들은 되게 사소하지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클론코딩프로젝트에서는 잘 이루어지지 않은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고 느껴졌다 내가 백엔드 리더는 아니었지만 커뮤니케이션 부분이 조금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백엔드 팀장분께서 기술적으로 여러가지 부분들을 많이 알고 있어서 다른 팀원들도 많은 도움을 받느라 많이 바쁘신걸 알았기 때문에 내가 커뮤니케이션을 신경썼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조금은 부족했던것 같다 이번에 수행하는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소통을 조금이라도 원활하게 하기위해 카톡,슬랙을 통해 서로가 모르는부분이 없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뿌듯했던 점
한개파기
내가 이번에 맡았던 기능은 팔로우 추가,조회,삭제 기능이었다. 처음에 이 기능을 맡았을때는 막연하게 조회,추가,삭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끝내고 내가 해보고 싶었던 테스트 코드 작성이나 CI/CD를 구현하는 방법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다. 팔로우 기능을 구현할때 엄청나게 많은 오류가 발생했고 그 오류를 해결하느라 일주일을 다 써버려서 조금 현타가 오기도했다. 중간에 팔로우기능 그냥 하지 말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내가 맡았던 기능인 만큼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결국에는 팔로우 기능을 완성을 하기는 했었다. 물론 내가 작성했던 코드는 20%정도 밖에 안됐고 다른 부분은 다른 분들이 짜주신 코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능이었다. 내가 100%작성한 코드가 아니라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어떤 부분이 오류인지 파악하고 고민하고 도움을 받긴 했지만 기능을 완성시켰다는 부분에서 자기효능감을 조금이라도 얻어내고 실전프로젝트에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