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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 외우지 않는 기억법

index.ys 2023. 11. 19. 13:43

가바사와 시온 <외우지 않는 기억법

책의 주제

<외우지 않는 기억법>은 시험, 발표 같은 특정 결과를 도출해야하는 상황이나 업무, 공부를 할때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확실하게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이 책을 읽기전 뇌과학이라는 주제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외우지 않는 기억법>은 내가 살아오면서 뇌를 잘 활용해서 암기가 잘되거나 공부가 잘됐던 상황들을 뇌과학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특정 상황에 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뇌 활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책이다.

내용

1. 외우지 않는 기억법의 3가지 장점

뇌의 퇴화와 치매를 방지한다

  • 외우지 않는 기억법에서는 단순히 암기하는 방법이 아닌 뇌를 활성화 시키고 자기성장을 가속화 하는 방법을 초점에 두고 뇌과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외우고 잊어버리는 지식이 아닌 우리 뇌속에 정보를 영구적으로 저장하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어 쓰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뇌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뇌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기억력은 떨어진다. 뇌세포가 죽으면 뇌의 실제 용적도 줄어 들게 된다(폐용성 위축)하지만 사용할 수록 세포가 증가하고 뇌의 크기도 증가한다. 하지만 뇌를 사용하면 할 수록 뇌세포가 증가하고, 실제 부피도 늘어난다. 뇌의 기억에 관련된 부위중 하나는 "해마"라는 부위인데 뇌를 자주 사용하고 단련하면 실제 "해마"라는 부위의 부피도 커진다.
  • 나이가 들어도 뇌는 퇴화 되지 않는다. 나이를 들수록 뇌가 퇴화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저 뇌를 쓸 시간을 줄였을 뿐이다.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사용하면 할수록 신경을 연결하는 시냅스라는 부분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해서 뇌를 사용하고 단련하면 뇌의 신경을 연결하는 시냅스가 더욱 치밀하게 연결되어 기억력,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 할 수 있다

성적이 올라가고 시험에 합격한다

  • 기억의 프로세스 이해 - 정리 - 기억 - 반복 뇌는 4가지 과정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뇌속에 기억하게 된다. "기억력이 좋지 않다" 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 이 아니라 1단계와 2단계인 "이해" 와 "정리" 단계에서 받아들인 정보를 뇌속에서 정리하지 못해서 정보가 뇌속에 남지 않는다고 표현하는게 좀 더 정확하다. 이해와정리를 위해 정보를 뇌속에 저장하는 효율적인 방법들이 있다.
    •  도표, 그림으로 정보를 정리하기 => 도표나 그림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게 되면 뇌는 자연스럽게 이해, 정리한 정보를 바탕으로 뇌속에 기억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인 정보를 내가 이해하고 이해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도표, 그림 , 노트정리)를 하는 것이 기억의 프로세스 중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기 => 내가 이해하고 정리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 또한 기억할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내가 이해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말로써 아웃풋 하는 과정이 발생하게 되고 아웃풋을 통해 뇌에서는 정보들을 정리하게 된다.

자기성장 가속화

  • 인간은 받아들인 정보의 99%를 망각한다. 뇌는 중요한 정보만을 기억하는데 1회성으로 들어온 정보는 뇌에서 중요성이 떨어지는 정보라고 판단해 뇌에서 정보를 버림으로써 뇌 메모리를 확보한다.
  • 뇌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정보의 기준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반복 횟수 => 반복적인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면 뇌에서는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해 받아들인 정보를 "해마" 라는 부위에서 측두엽으로 이동시켜 받아들인 정보를 장기적으로 보관하게 된다.
    • 감정 => 감정이 변하는 순간 뇌는 그 상황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감정이 움직이는 동안 뇌에서 기억력을 증가시키는 물질이 분비된다. 간단한 예시로는 행복했거나, 무섭거나, 슬펐던 상황에 대해서 기억이 잘 나는 이유도 그중 하나이다.
  • 인풋보다는 아웃풋을 통해 뇌속에 정보를 남길 수 있다. 아웃풋은 다른 사람에게 내가 이해한 정보들을 말로써 설명하거나 블로그 같은 공간에 글로써 이해한 정보들을 설명하면서 우리의 뇌는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하고 아웃풋한 정보들을 영구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2. 뇌과학이 증명한 최강 아웃풋 기억법

아웃풋

  • 을 통해 뇌에게 중요한 정보가 어떤 것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한다. "공부를 한다" 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대부분은 교과서를 보고 밑줄을 긋거나 ,책 읽기, 동영상 보기 등 자기가 필요한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인풋 행위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공부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풋이 아닌 아웃풋이다. 아웃풋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들을 말로써 설명하거나, 글로써 기록을 남길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아웃풋을 통해 뇌에게 중요한 정보 어떤 것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보들을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 인풋만 반복되면 뇌는 받아들인 정보들을 모두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인풋된 정보들은 자연스럽게 삭제 된다. 인풋이 많지만 아웃풋이 없다면 뇌는 어떤 정보가 중요한 정보인지 구분하지 않고 모든 정보가 불필요한 정보라고 판단하고 뇌속에서 지울 것이다.

문제 먼저 풀기

  • 자격증 공부나 특정 시험에 대한 공부를 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지를 사서 문제를 풀기전에 내가 풀 문제 들에 대한 개념적인 부분을 선행한다. 개념적인 부분을 먼저 공부하는 것은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효율이 떨어진다. 문제를 보기전에 어떤 부분들이 중요한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개념적인 부분들의 중요도가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내가 공부할 시험의 문제를 먼저 보고 답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서 내가 어떤 내용을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도를 정리할 수 있게되고 그 이후에 중요도가 높은 부분들을 순차적으로 공부하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문제를 푸는 행위 자체가 암기에 해당 되기도 한다.

메모하기

  • 인간의 뇌는 받아들인 모든 정보를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메모를 하거나, 내가 자주 볼 수 있는 공간에 기록을 해두어야 한다. 메모를 하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가 아니라 펜을 움직여 손을 잡고 움직임으로써 뇌를 자극해 기억력을 올릴수 있는 효과 또한 있다. 메모해두었던 내용은 메모한 순간 잊어버리고 필요한 순간 다시 찾아봄으로써 뇌속에 저장했던 정보를 다시 끄집어 올리는 인덱스 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간단한 예시로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을 찍을때 느꼈던 생각이나 그날의 기억에 생각나는 것도 인덱스 라고 할 수 있다.

3.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기억력 외 기억법

기억력이 안좋을 수록 이해에 집중해야 한다

  • 기억의 프로세스는 이해 - 정리 - 기억 - 반복 4단계의 프로세스를 통해 뇌속에 입력된다. 이해와 정리를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기억해야 한다. 이해와 정리 방식에는 위에서 작성했던 도표나 그림그리기, 아웃풋 등의 방법을 통해 이해와 정리를 할 수 있다.

전체에서 세부로 내용 기억하기

  • 두꺼운 책을 읽거나 처음 가는 길을 갈때 (군대에서는 행군에 해당) 이 책에 어디에 어떤내용이 얼만큼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막연한 느낌으로 책을 읽는다. 군대에서도 행군할때 어디, 어떤길로, 얼마나 가야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넘어갈 것 같은 숨을 목젖으로 붙잡고 한걸음씩 나아간다. 하지만 책을 처음읽거나 행군을 할때 어디서 부터 얼만큼 어떤길로 가는지 알고 있다면 그 막연한 느낌이 사라진다. 책을 읽을때 첫부분 부터 읽기보다는 책의 목차부분에서 흥미있는 파트를 먼저 골라 파트를 읽고 다시 첫 부분으로 넘어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여서 공부할 수 있다. 행군 같은 경우도 내가 가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얼마나 가야 할지 알고 있다면 훨씬 덜 힘들 것이다.

최고의 기억은 수면

  • 뇌는 낮에 받아들인 정보들을 수면을 통해 뇌속에서 기억하고 정리한다. 이때 필요한 최소 수면 시간은 6시간이다. 최소 6시간의 수면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험 전날 밤새서 공부하고 시험을 치는 것은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기 힘들 뿐더러 수면부족으로 인한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알고 있던 내용마저 기억이 안날수 있는 확률도 있다.

자기전에 공부하기

  •  중요한 정보들을 자기전에 공부하고 바로 잠든다면 자기직전 (15분전) 받아들였던 정보들을 자는 동안 뇌속에서 정리하기 때문에 더 잘 기억된다. 하지만 이때 자기전에 공부를 끝내고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기억충돌이 발생해 공부했던 내용들을 다 까먹게 된다.

이해와 정리는 아침에 기억과 반복은 밤에

  • 아침에 일어난 후 2~3시간 동안은 뇌가 가장 잘 돌아가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수학문제를 풀거나 이해가 필요한 어려운 내용을 공부하는데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이다. 반대로 자기전 밤에는 기억과 반복이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잠들기 15분전이 가장 기억에 잘남는 공부시간이다. 이를 활용해 아침에는 이해와 정리, 밤에는 기억과 반복이 필요한 정보들을 나누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감정이 움직이는 순간, 기억도 강화 된다.

감정에 따라 기억력도 증가

  • 호르몬에 따라 기억력도 증가된다. 기쁨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때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재밌거나 가슴이 뛸때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불안하거나 무서운 감정을 느낄떄는 노르아드레날린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러한 물질들에는 기억을 증강 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인간이 희노애락을 느낄때의 기억또한 뇌속에 오랫동안 남게된다. 예시로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했거나, 슬펐던 순간, 무서움을 느꼈던 순간등을 잘 기억하는 것 또한 호르몬의 영향이 있다.

긴장감을 통해 기억력 증가

  • 노르아드레날린을 통해 단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가 긴장하거나 불안을 느낄때, 스트레스를 받을때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노르아드레날린은 단기적으로 집중력, 기억력,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위기를 대처할 수 있도록하는 물질이다. 발표, 시험, 면접 같은 상황에서 노르아드레 날린이 분비되고 집중력, 기억력, 인지능력을 향상 시키고 뇌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하지만 노르아드레날린의 과도하게, 장기적으로 분비되면 오히려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기때문에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조절해야한다.
    노르아드레날린  => 집중력, 기억력 ,인지능력 향상
    아드레날린 => 근력,순발력,심폐기능 등 신체능력 향상
  • 간단한 예시로 마시면서 배우는 랜덤게임도 이에 해당된다.
  • 업무에 관한예시로 납기, 마감일자 등이 다가올때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도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 때문에디ㅏ.

새로운 도전을 통한 기억력 증가

  • 뇌과학적 관점에서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 기억력이 좋다. 집 근처나 회사주변에 새로운 맛집이나 술집이 생겼다면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맛없으면 안가면 되니까..
  • 처음 보는 메뉴 섭취 => 해마에서 세타파(기억하려고 할 때 해마가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주파수) 발생 => 기억력 증강

집중이 안된다면 장소를 옮기기

  • 해마에는 장소세포라는 세포가 있다. 장소를 이동하면 장소세포가 자극받아 세타파를 발생시켜 집중력을 높인다. 긴 시간동안 집중력을 잃지않아야 한다면 집 => 카페 처럼 익숙한 장소외에 새로운 장소에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하는 것이 집중력이 큰 도움이 된다.
  • 업무를 볼때도 같은 자리에서 긴시간 동안 앉아있으면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고 업무 효율이 나지 않는다. 45분정도를 일하거나 집중했다면, 15분 정도는 화장실에 갔다오거나 건물밖에 나가 쉬는 것만으로도 장소세포가 자극 받아 다시 업무를 시작했을때 집중이 잘 될 것이다.
  • 여행은 장소세포를 자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경험이다. 여행을 가면 매순간 새로운 풍경이나 정보들이 시각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이때 장소세포는 새로 들어오는 시각 정보들을 통해 강하게 자극 받아 세타파를 발생시킨다. 여행은 단순히 쉬는 것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징징대기는 한번만 하기

  • 사람은 누구나 주변에 스트레스를 발생 시키는 인물이 한두명쯤은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기분이 우울해 질 만한 요소들이 우리 인생에는 너무나도 많다. 기분이 별로거나 우울한 일이 생길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기분 안좋은 일을 여기저기 털어놓는 사람이 있다. 처음 한번은 자기가 겪었던 상황과 감정에 대해 위로받을 수 있고 가장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상황을 계속해서 여러번 다른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말하게 되면 그 상황 자체를 다른사람에게 이해시키고 설명하는 과정이 아웃풋 되면서 뇌속에 강하기 기억된다. 그렇기 때문에 안좋은 상황이나 기분 좋지 않을 일을 겪었다면 딱 한번 정도 자신의 말을 제일 잘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고 그 이후에는 그 일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안좋을 일을 계속해서 아웃풋 하게 되면 그 말을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도 지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이 되기 때문에 단 한번만 딱 털어놓고 소주 한잔하면서 그 기분을 털어버리는 것 또한 뇌과학 관점에서 일리 있는 말이다.

5. 뇌안의 기억에 매달리지 않는 무한 기억법

검색할 수 있는 것은 기억하지 말라

  • 뇌속에 "나만의 구글"을 통해 전에 겪었던 경험, 사건, 감정들을 인덱싱 해놓아야 한다.
    기억의 3가지 단계 => 기록 - 유지 - 상기
    첫번쨰 단계인 기록 단계에서 사진, 메모, 블로그 같은 영구적을 기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기억을 저장하고 나중에 다시 그 기록들을 꺼내봄으로써 그때 당시에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 상황들을 기억해내는 "나만의 구글"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이다 "기억하기 보다는 기록하라!"

기억 외재화

  • 자신의 기억와 생각은 기록해두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생각과 기억을 기록해 둔다면 영구적인 자신만의 구글이 될 것이다. 자신이 경험한 상황과 느꼈던 감정, 생각을 글이나 영상으로써 기록한다 => 외재화, 외재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을 영구적으로 남기고, 자기성장을 도출할 수 있다.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을 유지하기

  • 앞서 책에서 말한 내용중 인간은 받아들인 정보의 99%를 망각한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인간은 받아들인 정보(인풋)중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정보는 뇌에서 버리게 되는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매체들을 통해 계속해서 중요하지 않은 정보들을 연속해서 받아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정작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 인풋하는 정보가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정보나 지식의 양은 더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 아웃풋을 통해 기억을 영구적으로 저장해야한다. 자신이 읽었던 책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면 강의를 들은 것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웃풋을 통해 진짜 공부를 해야한다.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었다는 행위 자체는 공부가 아니라 그저 정보들을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접한 것일 뿐이다 .그 정보들을 자신만의 방법 (노트에 정리, 블로그 작성) 을 통해 아웃풋 하여 진짜 공부를 해야 뇌가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하여 영구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된다.

6. 뇌의 메모리를 최대한 확보하라

뇌는 한꺼번에 많은 것을 처리할 수 없다.

  • 뇌는 컴퓨터와 다르게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제한적이다. 대부분 뇌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양은 3개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뇌에서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을 해마, 그리고 그 해마라는 부위를 컴퓨터의 RAM에 비유 했다. RAM은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들을 담아놓는 저장공간이다. 해마 또한 입력된 정보들을 짧은 시간동안 저장하는 부위인데, 이때 한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는 3개라는 의미이다. 한번에 여러개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은 효율적일 수 있으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떨어 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동시에 처리한 일 3개를 나중에 다시 기억하는 것은 더욱 힘든일이다. 생각 또한 한번에 여러가지 생각을 동시에 하는 것 보다. 한번에 1개씩 처리하는 것이 훨씬 뇌과학 측면에서 유리하다. 예를 들어 오늘 점시에 뭐먹지? 점심먹고 미팅이 몇시지? 오늘 퇴근하고 장봐야하는데, 같은 생각들을 한번에 하면 뇌는 이 생각들을 한번에 처리하기 어려워 하기 떄문에 한번에 1가지 생각만하고 순간순간 떠오른 생각들은 노트나 메모지에 메모하여 첫번쨰 생각이 끝나면 다음 생각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을 우리의 착각이다. 뇌는 1번에 1개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이 뇌를 100%로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음악을 들어야 능률이 올라갑니다. (?)

  • 요즘 SNL에서 나오는 맑눈광 캐릭터의 유행어로 "업무를 볼 때 에어팟을 껴야 능률이 올라갑니다." 라는 유행어가 있다. 이 주제에 대해 뇌과학 관점에서 명확하게 설명한 부분이 나왔다.
    음악 듣기 => 기억력과 독해에는 마이너스 효과  작업, 운동 등 몸을 움직이거나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것에는 플러스 효과
  • 만약 회사에 맘에 안드는데 에어팟을 끼고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물어보고 단순 작업이 아니라면 실제 연구결과를 근거로 에어팟 빼고 일하라고 갈구면 그 사람도 할말은 없을 것 같다.

미완료 업무를 최소화 하라

  • 진행중인 일이나 완료되지 않은 과제는 기억에 잘남는다 => 자이가르니크 효과
  • 간단한 예시로 가장 흥미 진진한 순간에 드라마가 다음 회로 넘어 간다거나, "슈퍼스타k 에서 60초후에 계속됩니다." 라는 상황에서도 자이가르니크 효과를 이용한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 미완료된 업무나 일들이 많다면 뇌는 그것을 계속해서 생각해내기 때문에 뇌과학 관점에서 뇌가 처리할 수 있느 3개의 작업 영역 중 1개의 작업영역을 미완료된 업무나 공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뇌의 효율이 떨어진다. 따라서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느 미완료된 공부나, 업무들을 최소화 하는 것이 뇌과학 관점에서 효율적이다.

30초 결단 규칙

  • 5초 동안한 고민과 30분 동안 한 고민의 결과는 86% 일치한다.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음식을 시킬 때, 데이트 할 때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등의 상황 처럼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 고민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뇌 메모리를 고민하는데 사용하기 떄문에 효율이 떨어진다. 만약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음식을 시킬때 어떤걸 시킬지 고민 된다면 어플을 켰을때 가장 맨처음 눈에 보이는 음식점을 선택하고 그 지점에서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책상 위가 깔끔한 사람이 일도 잘한다.

  • 실제 연구 결과로 책상이 깔끔한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뇌는 시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들을 무의식 중에 해석하고 처리한다. 만약 책상위에 펜과 서류가 너저분하게 흐트러져 있다면 뇌는 시각을 통해 들어온 펜의 정보과 서류들의 정보를 무의식중에 처리하고 이 과정에서 업무 효율이나 집중력이 흐트러지게 된다. 업무를 잘하는 척이라도 하려면 일단 책상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에서 말한다.

스마트폰은 뇌 메모리의 적

  • 요즘은 지하철에 타거나 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을 자주 관찰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들을 "인풋"하고 있다. 이처럼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정보들을 확인하면서 도파민이 분비되고, 나중에는 업무를 하면서도 뇌의 작업영역 중 1개의 작업영역을 "스마트폰 확인하기" 라는 작업을 뇌에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 조금 더 나은 업무 효율을 위해서는 중요한 업무가 할당되면 일단 스마트폰을 끄고 책상에 넣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시간을 정해두면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에 효율적일 것이다.

7. 뇌를 젊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뇌를 살리는 운동효과

  • 운동을 하게 되면 BDNF라는 단백질이 분비되고 이 물질은 신경을 성장 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운동을 하게되면 뇌가 실제로 활성화 되면 자라게 된다는 뜻이다. 뇌를 살리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전두엽과 측두엽의 피질 용적이 증가하게 되는데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게되면 뇌가 자라게 된다.

복잡한 운동을 할수록 효과는 커진다

  • 복잡한 운동을 하게 되면 뇌에 자극을 주게 되고 BDNF가 분비된다. 트레드밀 위에서 단순하게 뛰는 것 보다, 춤이나 에어로빅, 클라이밍 같은 운동이 뇌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느낀점

  • 외우지 않는 기억법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웃풋이다. 결국 아웃풋을 통해 인풋된 정보들을 뇌속에서 이해하고 정리하면서, 이해하고 정리된 정보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아웃풋) 하거나 글로써 쓰고 다시 반복하면서 기억의 프로세스 4단계를 아웃풋을 통해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무언가 새로운 정보들을 입력받았다면 일단 펜부터 잡고 노트에 정리하면서 이해하고 노트에 작성한 내용을 다시 블로그에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의 프로세스 4단계를 가장 효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